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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선거 관리 기구 우회 시도 논란... 투표기 교체 추진 배경은?

[한줄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선거 관리 기구를 우회하여 비상 권한으로 투표기 시스템을 변경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2026년 7월 1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Symbolic Voting Machine in Political Tensio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선거 관리 기구인 선거지원위원회(EAC)를 우회하고 비상 권한을 사용하여 투표기 시스템을 강제로 변경할 방법을 수개월 동안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관계자들은 EAC가 투표기 관련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점에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국민적 우편 투표 등록 양식에 시민권 증명 요구 사항을 추가하는 등 행정부의 선거 관련 우선순위를 반영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위원 해임이 주 정부의 권한인 미국 선거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려는 시도이며, 다가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무결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양당으로 구성된 이 연방 기구의 민주당 위원 두 명을 해임하고, 공화당 위원 한 명의 사임을 유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위원회는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게 되어 투표 절차 변경이나 등록 양식 수정 등 새로운 업무를 처리할 수 없는 상태에 놓였습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행정부는 처음부터 부정과 남용으로부터 선거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기관 및 지역 파트너와 협력해 왔으며, 특히 중간선거를 대비해 강력한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백악관 관계자들은 작년 가을부터 선거 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투표 시스템의 취력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방안까지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